GC녹십자웰빙은 퇴행성 관절염 환자를 위한 관절강 주사제 ‘콘로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유럽인을 대상으로 임상이 진행된 기존 제품과 달리 한국인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보했다.

콘로드는 연어과 어류의 DNA에서 추출한 폴리뉴클레오티드나트륨(PN)을 주성분으로 하는 겔 형태의 관절강 주사제다. 관절의 물리적 마찰을 줄여 무릎 통증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다.

제품 제조사인 비알팜은 국내 친환경 바다송어 양식 및 이력관리로 제품의 품질을 높이고 특허 제조 공법을 활용한 고순도 PN 추출로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 GMP(우수의약품 제조·관리 기준) 인증된 국내 생산시설에서 원재료와 완제품을 자체적으로 생산한다. 유럽공동체마크(CE)도 획득해 유럽 시장 진출에 대한 적합성을 인증 받았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증가로 국내 관절강 치료제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 중”이라며 “콘로드는 우수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인 만큼 관절강 치료제 시장을 빠르게 점유할 것”이라고 말했다.